[전남인터넷신문]‘포스코’의 성장통을 묵묵히 감내해온 광양지역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오직 ‘포스코’의 경영상 편의를 위한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난 40년 동안 광양지역은 산업화시대 국가경제 성장을 위해 포스코를 응원하고 ‘우리 광양’ ‘우리 포스코’를 외치며 동고동락하여왔다. 때로는 환경을 희생하고 용광로의 불꽃을 생존권보다 소중하게 지켜왔다. ‘포스코’는 ‘포스코’의 오늘이 광양시민들의 응원과 희생으로 만들어졌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