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적용이 전면 해제된다. 또 결혼식·장례식 등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의 경우 접종 이력에 관계없이 299명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 중단할 방침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패스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정부터 방역패스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등의 상황 변동이 없는 한 계속 중단될 예정이다. 이는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