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불길을 마주하면 두렵죠. 하지만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저희 밖에는 없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뛰어드는 거죠.”

최길수 서울 용산소방서 소방대원의 말이다.

농심(회장 신동원)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활약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영웅의 이야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농심은 소방관의 사연이 담긴 신라면 한정판을 내놓고 소방관을 응원하는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는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