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감소세를 보였던 교통량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봄철 나들이 인파로 인해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계절 특성상 따뜻한 날씨에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희생으로 이어질까 심히 우려된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보행자 교통사고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784건, 코로나 이후 2021년 1,335건으로 전년 대비 25%(449건) 감소했다. 특히 2019년의 경우 부상자는 1,784명, 사망자는 90명 발생했으며, 2021년의 경우 부상자는 1,302명, 사망자는 80명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