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21년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림1배수분구 공사현장

자치구 하수도 관리평가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하수도 관리 실태 관련 예산·시공·유지관리·시책협력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구는 하수도사업 예산관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유지관리 및 시공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림1배수분구 공사현장

지난해 구는 3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가 전체의 70%인 열약한 하수 환경 개선을 위해 2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거 18㎞를 정비‧완료했다.

또한 하수도 성능 향상을 위해 우기 전 관로 내 준설을 시행하는 등 하수도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관악구는 하수도 관리평가 시행 이후 서울시 자치구 최초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되었다.

올해 구는 침수예방 및 노후하수관 개량을 위해 287억 원을 확보했으며 ▲공공 하수관로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점검 등 하수도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재난 안전 확보에 힘쓰는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올해도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쾌적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