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14일 ‘담양 광산김씨 성일·성우 형제 사행비각’을 도 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비각(碑閣)은 비석을 보호하거나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전남도 기념물 제257호로 지정한 담양 광산김씨 성일·성우 형제 사행비각은 광산김씨 성일․성우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세운 비다. 송시열 등 당대 유명 정치가이자 학자들의 전기가 전하고 조각 양식이 화려하지 않지만, 효행을 중시했던 당시 사회상을 잘 반영한 역사적인 곳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