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대교지부는 15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앞에서 ‘단체협약 체결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참가 노조원들은 재계약심사제도 폐지를 주장하면서 "재계약 실시 웬말이냐? 더불어 상생하자" "조합원 힘으로 단체협약 제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원인 학습지 교사는 대표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된다. 2000년 설립된 학습지 노조는 학습지 교사의 노조법상 근로자성 확보를 위한 투쟁에 나서왔으며, 이후 2018년 대법원에서 학습지교사가 노조법상 근로자라는 판결을 끌어낸 바 있다. 이후 노조는 해당 판결을 근거로 대교 측과 단체교섭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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