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8일) 종료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처음 실행된 이후 757일, 약 2년 1개월 만이다.

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