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해방(점령)에 성공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은 그들 영토를 지키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언론에 공개한 것들은 그들의 낡은 전략에서 나온 허위 정보며 이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전략적 요충지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