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이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 10일 이후 22일 현재까지, 보건복지부가 정호영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하여 언론에 배포한 ‘보도 해명자료’가 총 3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영인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에 따르면, 11일 1건으로 시작된 보건복지부의‘보도 해명자료’는 12일 1건, 13일 4건, 14일 3건, 15일 4건, 16일 2건이 나왔으며, 18일 2건, 19일 4건, 20일 8건, 21일 2건, 22일 2건으로 총 33건에 달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사편입 지역인재 특별전형 신설’과 관련한 의혹이 보도된 지난 20일에는 하루에만 총 8건의 보도 해명자료가 쏟아져 나왔다. 일요일이었던 17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3건씩 복지부發 보도 해명자료가 나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