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기름값 상승 대응 방안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30억 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추가 요청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라며 예산안을 요구했다. 그는 의회를 향해 “이 싸움의 비용은 싸지 않지만, 공격에 굴복하는 대가는 더 비쌀 것”이라고 지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