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차녀를 여의도에 있는 중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한 의혹이 제기됐다.

김홍걸 의원(무소속, 외교통일위원회)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4년 8월부터 박 후보자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마포삼성아파트에 살던 배우자 조모씨는 1997년 9월 홀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로 주소를 옮긴 뒤 6개월만인 1998년 3월 3일 다시 원래 집(마포구 도화동 마포삼성아파트)으로 주소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