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간 1600여만원을 사용한 원희룡 도지사의 단골 일식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이하 총무과)도 마찬가지로 18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같은 내용, 같은 금액으로 동일하게 1,527만8천원을 45회나 결제하며 카드깡 의혹이 제기됐다.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을)이 제주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희룡 도지사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 해 7월까지 제주도 오마카세 ㅋ식당을 47회 방문하여 1618만 8천원을 사용하고, 총무과도 같은 기간 동안 54회에 걸쳐 1867만 8천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