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한 카페에서 시민들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마스크를 벗은 상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만 남기고 일상회복에 다가섰다. 하지만 정부가 강행한 이번 마스크 해제 결정은 과연 시기적절한 판단일까.

해외 국가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유행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실내 마스크 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