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으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새 정부 1기 경제팀이 11일 공식 출범한다. 이에 새 경제팀은 첫 과제로 35조원 안팎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날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0시를 기해 경제부총리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아직 추 부총리의 임명 제청 및 재가 절차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추 부총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된다. 추 부총리의 취임식은 11일 오후 열리는데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