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단지.

분양가와 매매가의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석열 정부가 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가장 먼저 손볼 것이라고 밝혀 완화·폐지 이후 집값 변동이 예상되면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2230만원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2020년보다 355만원 올랐다. 반면 평균 분양가는 같은 기간 82만원 떨어졌다. 이에 분양가와 매매가의 격차는 480만원에서 917만원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