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국회 표결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9일)까지 당론을 정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이어간다”며 “이 모든 상황은 자업자득, 인과응보다.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한덕수 후보자) 임명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