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엄지척’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며 2박 3일 동안 이뤄진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첫 방한과는 다르게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는 ‘경제안보’ 행보가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다뤄져 차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일정은 방한 첫날 첫 방문지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찾은 것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