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이 연일 계속되는 서울시의 미디어재단TBS 탄압이 논란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의 TBS 탄압 인터뷰 효과가 아닌가 싶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경만선 의원

지난 2021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가 미디어재단TBS와 서명한 노사 합의를 깨고 내부 성과금 지급을 거부하며 출연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내부 성과급 자체가 예산지침 규정 위반이라며 항변하였으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재단 출범 당시 노사 합의에 서울시가 참여했고 노사 합의가 법규정상 상위에 있는 점, △2021년 예산편성 당시에 서울시가 내부 성과금을 승인해 편성한 점, △120다산콜재단에 같은 명목의 상담사 프로모션은 출연금을 지급한 점을 들어 TBS에 대한 탄압의 의미가 있음을 주장했다.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당시 행정사무감사에서 120다산콜재단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나 이에 대한 이행이 현재까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