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약 15년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통위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린 것은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