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2.5.20 (출처: 연합뉴스)

농협을 제외한 국내 10대 그룹과 신세계, 두산 등 11곳에서 발표한 투자 액수를 합한 금액 총 1060조 6000억원. 향후 다른 기업들도 ‘통큰 투자’ 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기에 총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잇따라 발표하는 것을 두고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윤석열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재계의 ‘선물 보따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 계획은 향후 4~5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윤 정부 임기 기간 내 모든 투자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