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고개를 들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콤보’ 백신·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미국 보건당국과 국내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올해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2가지 백신을 한 장소에 동시에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에선 콤보 백신 개발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