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제29회 물왕예술제를 대면으로 개최해 시민들을 활짝 맞이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이하 ‘시흥예총’)가 주관하는 제29회 물왕예술제는 ‘우리 함께 시작’이라는 주제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비둘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공연예술 부문 ▲평면예술 부문 ▲시민참여예술 부문 등 세 분야로 나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부문’은 6월 17일 청년예술가 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개막식과 개막공연이, 19일에는 폐막공연이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평면예술 부문’은 비둘기공원 농구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소품전(건축, 미술, 시화, 사진)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민참여예술 부문’은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휴대폰사진 촬영 대회와 아트페스티벌(청소년 및 성인)이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18일 비둘기공원 농구장에서 열리는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휴대폰사진 촬영 대회는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청소년아트페스티벌은 18일에, 성인아트페스티벌은 19일에 비둘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아트페스티벌 접수기간은 6월 00010일까지다.
한편, 17일에 열리는 청년예술가 공연의 장엔 전통국악그룹 ‘한비’, 한국무용 정지혜, 민요 윤대만, 남성팝페라 4인조, 비보잉, 음유사인이 출연해 장르의 융⁃복합 공연을 선사한다.
18일에 열리는 개막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장철준, 지역의 영재 바이올리스트 강지희, 유트뷰에서 첼로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과 시흥시의 자랑인 시흥시립합창단과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클래식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19일 폐막공연 전에 열리는 어울림가요에는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폐막공연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로 문을 연다. 대고취타, 타굿,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과 함께 서예퍼포먼스에 이어, 유태평양의 상주아리랑의 가락에 맞춘 정지혜의 창작국악무용의 춤사위가, 김준수의 이별가의 가락에 맞춘 정아람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시흥연화전통무용단,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모듬북 합(合)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제29회 물왕예술제가 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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