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14시간가량 조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전날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