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원로 상임고문들이 16일 국회를 찾아 당내 상황에 대한 조언과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특히 계파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비판하며 단합과 통합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노갑, 문희상, 정동영, 김원기, 박병석, 이용희, 이용득 상임고문이 참석해 약 1시간 1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재명 의원은 상임고문이긴 하지만, 선거 패배 책임론 등이 나오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해찬 상임고문 역시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