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비판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임금 상승 등을 포함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추 부총리가 말했던 '공공기관 파티'의 수혜자는 다름 아닌 본인의 딸이었습니다. 추 부총리의 딸이 무기계약직으로 재직 중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무기계약직 평균 보수는 2018년 3181만 9000원에서 2022년 4341만 4000원으로 4년 새 1159만 5000원이 올랐습니다. 또한 딸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해 추경호 부총리 측에서는 딸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혜택은 고스란히 받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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