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을 오랜 기간 괴롭히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윤석열 정부에서 근절될지 주목된다. 보이스피싱이 국내에서 처음 신고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피해금액은 날로 커져 1조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와 검찰이 꺼내든 특단의 대책 중 하나는 '합동수사단'(합수단)이다. 검·경 등 수사기관뿐 아니라 금융 및 과세당국이 모두 참여한 형태의 합수단으로 대대적 단속을 벌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