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일반 의료체계에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며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