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금)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김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오직 강서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강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민선 8기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갈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구정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강서구 전 지역을 마곡화 하겠다“며 전면적인 재건축과 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약속하며 장애인 종합사회복지회관 건립, 임대아파트 고급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해 현재 강서구청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서울 서남권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약으로 마곡 열병합발전소와 방화동 건폐장 문제를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합리적으로 해결해 ‘혐오·위험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강서의 주인은 강서구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강서구민과 함께 강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침수 취약지역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살피고 수방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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