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최대 70%까지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개편을 예고했다. 최근 밝힌 공공기관 혁신 계획과 함께 정부 소속 위원회를 줄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원회 폐지와 관련해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야당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대통령실은 대통령(20개)·국무총리(60개)·부처(549개) 소속 위원회 총 629개의 정비 계획을 공개했다. 이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서는 총 631개의 위원회가 운영됐다가 현 정부에 들어 2개가 폐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