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을 받았다. 현직 당 대표로서 초유의 징계 사태다.

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같이 결정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징계로 반년 동안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됐다. 집권 여당 현직 대표에 대한 사상 초유의 중징계 결정이다. 사실상 대표직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당 내에서도 리더십 재정립을 두고 당분간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