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도를 보급하고 있는 광주전남 서남부권 8개 산림조합(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신안군 자은면에서 개암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조합원김수경 씨의 임야를 지난 8일 방문하여 재배에 관한 기술지도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기술지도에 나선 학습 동아리 회원들은 조합원 김수경 씨의 개암나무 식재지를 둘러본 후 고소득을 올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 기간에 수확을 하는데 중점을 두기보다 향후 5년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열매 따주기와 병해충 관리 및 뿌리에 대한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이 활착되어 건실한 과수 육성에 집중하고 차후 열매 수확 방법에 대해서는 산촌 일손 부족 등을 감안하여 땅바닥에 망을 깔아주어 열매가 자연스럽게 떨이지면 줍는 방법 등을 지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