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에는 펭하라는 다른 자폐인이 등장해 ‘어차피 장애인’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 (제공: ENA).  

“저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어 여러분이 보시기에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피고인을 도와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첫화에서 국민참여재판 법정에 선 우영우가 참여자들에게 말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