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의 수출액은 372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53억 4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1억 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7월 하순 무역이 급격한 흑자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7월 전체 무역은 적자를 기록할 공산이 크다.

우리나라 무역적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대외교역에 빨간등이 켜지고 있다. 이달들어서도 2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큰 폭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