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최태원 SK그룹회장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SK그룹이 미국에 2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앞서 발표한 70억 달러(약 9조 1735억원) 투자까지 포함하면 미국에 투자하는 총 투자액은 300억 달러(약 39조 3300억원)에 육박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26일 오후 2시 15분(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15분)께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SK그룹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를 비롯해 미국에 22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