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상화폐나 주식 투자 등으로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 중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이 약 5년 전보다 3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간한 ‘국내 금융권 다중채무자 현황 및 리스크 관리 방안’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다중채무자는 451만명, 채무액 규모는 598조 8000억원 수준이다. 2017년 말(416만 6000명, 490조 6000억원)보다 각각 34만 4000명(8.3%), 108조 8000억원(22.1%) 증가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