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연이어 사퇴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내부에서 당헌‧당규의 해석이 차이가 있는 만큼 비대위 출범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권 대행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다.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