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완도 노화도·보길도 도서 지역 현장점검에 나서, “가뭄으로 어려운 섬 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한 후 가뭄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3천567가구가 사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는 지난 3월 10일부터 2일 급수․4일 단수를 시작했으며, 가뭄 지속에 따라 이달 1일부터는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다. 인근 308가구가 거주하는 넙도도 지난 5월 16일부터 2일 급수․5일 단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