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대치역 인근 인도에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던 김경호(53, 개포동)씨는 “중학생 딸 하원을 마중 가는 도중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 도저히 운행할 수 없어 도로 위에 긴급 정차했다”며 “딸은 학원이 아닌 지대가 높은 정류장에서 겨우 만났지만 버스를 탈 엄두가 나지 않아 둘이 비를 맞으며 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씨의 흰색 소나타 차량은 엔진까지 물이 들어가 하루아침에 폐차장 신세를 지게 됐다.
9일 서울 대치역 인근 인도에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던 김경호(53, 개포동)씨는 “중학생 딸 하원을 마중 가는 도중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 도저히 운행할 수 없어 도로 위에 긴급 정차했다”며 “딸은 학원이 아닌 지대가 높은 정류장에서 겨우 만났지만 버스를 탈 엄두가 나지 않아 둘이 비를 맞으며 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씨의 흰색 소나타 차량은 엔진까지 물이 들어가 하루아침에 폐차장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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