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반월동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2차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반월저수지 제방을 찾아 반월동장, 시민안전과 직원들과 안전 유무를 확인하고 반월저수지 밑 침수주택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직접 배수펌프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공무원들에게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비닐하우스, 다리 침수 현장을 살펴보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319㎜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각종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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