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완도 노화도·보길도 등 도서지역의 가뭄에 따른 고질적 상수도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8천여 명이 거주하는 섬지역이다. 그동안 잦은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 한 곳이다. 2017년 가뭄으로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제한급수를 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기초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