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 개최된 수교 기념행사에서 한중 외교장관을 통해 축하 서한을 발표하며 새 분기점에 선 한중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중 외교당국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베이징 시간 오후 6시)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관한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주빈으로 참석, 윤 대통령의 축하서한을 대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