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공공요금발(發) 물가 상승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요인도 누적되고 있다.

29일 정부와 에너지업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가스를 비싸게 사와 저렴하게 팔면서 떠안은 손실이 5조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방침을 정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인상 폭을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도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누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