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예견됐던 정치 보복 수사”라며 날을 세웠다.

‘친명(친이재명)계’로 알려진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기국회 첫날 출석을 요구한 건 시기적으로 조금 이례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치보복 수사에 소환을 통보하고 다음 소환 날짜는 대개 다시 조율해서 결정하는데 6일을 못 박아 출석하라고 한 건 그 자체로도 특이한 수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