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세계 민주화를 선도하는 우등국가로 꼽히던 미국의 이미지가 극단적인 정쟁 속에서 민주주의 열등국으로 전락하는 중이다. 중국은 미국의 분열을 가리켜 중국의 권위주의적 공산당 1당 독재체제가 우월하다고 고소해하는 모습이다. 심지어 미국의 분열이 남북전쟁 이래 두번째 내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대두한다. 이와 관련 미 워싱턴포스트(WP)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내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5년전부터 미국에 내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갈수록 이런 위험을 경고하는 글과 책들이 쏟아지지만 난 지금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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