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6일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를 확대하고자 `스마트시티 리빙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 주도로 교통환경 등 지역특화 스마트 솔루션을 제안받아 진행하는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오산시는 스마트 하천관리 서비스 분야로 지난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리빙랩은 시민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통해 오산천 및 오산 에코리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에 구축하고 있는 환경교육 AR 및 VR 솔루션, 태양광 미디어 교육 솔루션, 환경교육 및 자원회수 로봇, 시민참여 오산e음 플랫폼 등을 현장체험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스마트타운 시설물 및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보고 개선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데에 대한 보람이 크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의 원하는 스마트타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운영하겠다”며, “시민참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정보통신(ict)를 활용해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시민참여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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