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한계에 부딪친 중국]

“중국이 추락하는 경제를 붙들기 위해 대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일본의 닛케이아시아(Nikkei Asia)는 14일, 홍콩 SBI 차이나캐피털의 공동의장이자 전 중국인민은행 경제학자였던 조장(Joe Zhang)의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최대 비즈니스 분야인 부동산 시장이 계속 급락하고 있고, 코로나 봉쇄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지출을 자제하고 있는데다가 중국 정부마저도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펼 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