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이 고구려와 발해 내용을 빼 논란이 된 중국국가박물관 특별전의 한국사 연표를 우선 철거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사안이 양국관계 및 우리국민의 대중국 인식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안임을 고려, 각급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조치 및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