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09.26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불거진 사적발언 논란에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여권과 야권 간 진실 공방 속에 사과 대신 진실 규명이 먼저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번 논란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사적발언을 기정사실화해 국익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에서다. 또한 여당이 발언의 왜곡 등을 지적하며 야당의 공세에 역공을 가하면서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