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도를 보급하고 있는 광주전남 서남부권 8개 산림조합(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에서 두릅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오재정 씨의 임야를 8일 방문하여 재배에 관한 기술지도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기술지도에 나선 학습 동아리 회원들은 조합원 오재정 씨의 두릅나무 식재지를 둘러본 후 두릅을 재배하는 주목적은 저노동, 저비용, 고소득 올리는데 집중을 하는 수종이고 강진의 경우 작목반이 잘 구성되어 생산만 잘 된다면 유통 부분이 다른 지역보다 유리할 수 있기에 재배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를 실시한 바 강진군 도암면 부근은 바닷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기에 전지를 너무 빨리 할 경우 키가 너무 커져서 바람에 의한 도장 피해를 받을 수 있어서 전지 시기를 조절해주어 키가 적당히 자랄 수 있도록 해주고 두릅은 배수가 굉장히 중요한 수종으로 물이 빠지지 않는 곳은 수확이 힘들던가 생육 자체가 양호하지 않기에 임야 내 배수가 최대한 용이하게 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두릅은 뿌리가 매우 약해 6월 이후에 사람의 출입이 잦을 경우 감염률이 높고 제초 작업에 의한 뿌리 상처가 발생할 수 있기에 6월 이후에는 외지인의 두릅 밭 출입 자체를 금하여 두릅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지도 활동을 실시하였다.